[FIBA아시아컵] 괌전에서 모은 원기옥, 중국전에서 터트려보자~!

8강 진출 결정전에서 대한민국은
괌을 맞아 편안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99대 66으로 완승했다.

1쿼터를 제외하고는
긴장감이 1도 없는 아주 편안한 경기 양상을 보여주었는데
부상으로 잔여 경기 출전 불가인 이정현을 제외한 11명의 선수가 모두 출전했다.

심지어 출전한 11명 모두 득점에 성공했으며
부상 복귀한 여준석이 깜짝 출전했다.
4쿼터에서 10분간  9점을 넣으며
중국전에 대비한 감각 끌어올리는 모습...
중국에 안보여주는 게 좋았겠지만
2경기 결장으로 인한 떨어진 감각을 되살리기 위한 출전으로 보인다.

오늘은 문정현의 활약이 컸는데
18점을 득점하여 팀내 최다득점을 했고
FIBA 기록 중 하나인 효율성면에서는
31점에 관여한 것으로 나오면서
양팀 전체 1위를 했다.

백업 멤버들이 이렇게 잘 해주몀
선수 기용폭이 넓어지기에 좋은 신호라 생각된다.

여기에 더하여 김종규도 많은 시간을 소화했는데
팀내 최장신으로써 컨디션이 좀 더 올라온다면
만리장성 중국팀에게 어느 정도 압박과 버티기를 해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이제 8강 진출은 확정되었고
중국과의 한판이 벌어질텐데
중국 또한 최정예 멤버는 아니기에
과감히 승부를 해봤으면 좋겠다.

쉽진 않겠지만 죽음의 조라 불리는 조에서
살아남았고
8강 진출전도 대승했으니
8강 전도 기대해볼란다.

지금까지도 충분히 감동을 주었지만
한번 더 도전해보자.
괌전에서 모은 원기옥을 중국전에 터트려보자~!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