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04. 농구

[KBL] 결국 KCC 신임감독은 이상민 이었다

by 와이파이 호야 2025. 5. 19.

KBL 에서 퍼왔어요

결국 KCC 의 선택은 이상민 이었다.

이미 이상민 감독이 코치로 KCC 에 돌아왔을 때부터

전창진 감독의 후임이라는 소문은 파다했다.

그 시점이 언제일 것이냐가 중요한 것이었지만...

전창진 감독은 계약 기간을 모두 채웠고

그 후임으로 이상민 코치가 감독이 되는 모양새를 만들었다.

KCC의 최근 모습이라면 진즉에 감독교체가 이루어졌어야 했는데

늦은 감이 없지 않다.

 

전창진 감독의 카리스마 있던 시절이 그립기도 하지만

이전처럼 열정적으로 승리에 목말라 하던 모습이 보이지 않아 안타깝게 바라보고 있었다. ㅠㅠ

(관리 안되는 애들 데리고 고생하셨습니다 ^^;;)

 

KBL 에서 퍼왔어요

다시 넘어와서~~

 

이상민 감독의 선수시절 모습은 레전드이다.

지금도 함께 뛰었던 선수들은 포인트가드 No.1 은 이상민이라고 늘 이야기 할 정도이다.

하지만 감독으로써의 모습은 그렇게 인상적이지 못했다.

삼성 썬더스에서 8시즌을 팀을 이끌었지만 승률이 4할이 되지 않는다.

준우승을 한 시즌도 있지만 딱 그 1시즌이었다.

나중에는 선수들의 개념없는 행동들에 책임을 지고 자진사퇴까지...

 

나무위키 참고

'KCC 멤버들이 삼성 때보다 좀 나으니 성적이 좋을까?'

라고 물으신다면??

개인적으로는 부정적으로 본다.

전창진 감독도 휘어 잡지 못했던 멤버들이다.

허웅, 최준용, 송교창 등 MVP 급들이 수두룩하지만

개성 강하고 개인 플레이 성향들이 강하기에

팀 분위기를 추스리고 원팀으로 만드는 작업부터가 필요할텐데 말처럼 쉬운게 아니니까...

거기에 백업 멤버들의 성장도 필요한 상황이다.

이 2가지에 따라 KCC 와 이상민 감독의 성적이 달려있다고 본다.

(물론 매년 실패했던 KCC 의 용병 Pick 도 봐야겠지만...)

코치진에 이규섭, 신명호 코치로 가는 것은 긍정적으로 보인다.

해설위원으로써 해박한 농구지식을 가진 이규섭 코치가 전술 부분에 도움을 주고

KCC 에서 잔뼈 굵은 선배이자 이전 코치진에서 유임된 신명호 코치가

원팀 분위기를 만드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선수로써 늘 좋아했던 이상민 감독이

이러한 우려들을 뒤로 하고

감독으로써도 우뚝 서는 모습을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