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한국의 스탠튼 안현민. 내가 콕 찍었다~!!

어느 날 프로야구 중계를 보다가 한 선수를 보게 되었다.

다부진 몸매에 파워풀한 스윙.

그 파워풀한 스윙에 걸리니 공은 그대로 홈런~!!

눈이 확 떠지면서 쟤 누구지?? 하는 궁금증이 몰려왔다.

 

그리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그 선수는 KT 위즈의 주전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었다.

 

바로 KT위즈의 안현민~!!

 

 

올 시즌 안현민의 성적은 아래와 같다.

KBO 기록 참조

 

올 시즌 60경기에 나와서 타율 0.356에 16개 홈런, 53개의 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10경기를 보면 타율이 4할4푼이다. ㅋㅋ

현재 KBO에서 타자 WAR 1위이다. 4.98  ㄷㄷㄷㄷ

 

어디서 이런 선수가 나온 것인지 궁금해서 예전 기사들을 찾아봤더니 더욱 흥미롭다.

고교 때는 호리호리한 몸매에 포수를 봤었다.

 

 

 

심지어 고교 때는 도루왕에도 올랐었는데 김도영 보다도 더 많은 도루를 했었다고~~ ^^;;

이랬던 선수가 벌크업에 성공했고 지금 몸매는 뉴욕 양키스의 스탠튼과 흡사하다.

엄청난 노력을 했을 듯 싶다.

 

 

현재 KBO 홈런 1위인 삼성의 디아즈도 자기가 본 한국 선수 중 가장 파워 넘치는 선수라고 칭찬하기도 했는데

점점 더 무서워질 것만 같은 느낌이 든다.

파워에 정확도까지 겸비한 타자라 보여지는데 앞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홈런타자로 자리매김 해줬으면 좋겠다.

 

p.s. 심정수가 생각나는 건 나만 그런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