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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야구

최강야구는 불꽃야구를 이길 수 없다.

by 와이파이 호야 2025. 7. 11.

JTBC가 최강야구의 새 시즌 홍보를 시작했다.

 

출처 : JTBC

 

이종범 감독을 시작으로 장성호 수석코치로 코칭 스테프를 꾸렸고

김태균, 나지완, 이대형, 이학주, 허도완 등의 타자에

윤석민, 윤길현, 윤희상, 심수창 등 투수들이 합류했다.

 

출처 : JTBC

 

라인업은 훌륭하지만 개인적으로 최강야구가 불꽃야구의 인기를 넘어설 것 같지는 않다.

우선 두 프로그램의 컨셉이 아예 다르다.

불꽃야구는 기존 최강야구 컨셉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승률 7할 미만이면 팀 해체라는 극단적인 조건을 유지하면서 경기를 하고 있다.

김성근 감독은 팀이 해체되면 프로그램을 만드는 수백명의 사람들이 일을 잃게 된다며

예능을 다큐로 만들어가고 있는 중이다.

팀 해체를 막기 위한 선수들의 간절함이 더해졌고, 프로로 가기 위한 뛰어난 아마추어 선수들을 등용하여

계속 프로팀으로 보내고 있다.

 

그런데 새로운 최강야구 컨셉은 어떠한가?

기존 컨셉을 버리고 아마야구 지원이라는 컨셉을 들고 나왔다.

승리하면 지원금이 추가 적립되는 구조를 말하는 것이다.

선한 영향력임에는 틀림 없지만 

과연 선수들이 불꽃야구와 같은 간절함을 가질 수 있을까?

패배한다고 해도 지원금이 추가되지 않거나 덜 지원되거나 하는 것일테니까...

 

최근 불꽃야구 직관 경기는 또 매진이 되었다고 한다.최강야구가 새롭게 시작된다고 해도 불꽃야구에 대한 간섭은 없을 듯 싶다.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많은 은퇴 선수들을 볼 수 있고, 여러 예능을 볼 수 있어 좋지만재미 없는 프로그램을 모두 볼 생각은 없다. ㅋㅋJTBC는 흥행을 위해서 조금 더 생각해보면 어떨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