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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농구

[KBL] 5/23 FA 협상 진행 상황 정리(오피셜 포함)

by 와이파이 호야 2025. 5. 23.

5월 23일 오전까지 발표된 FA 계약 내용과 썰들을 정리해본다.

  1. 오피셜 -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김국찬, 최진수
 

나름 큰 이적 2건이 발표되었다.

김국찬과 최진수인데 2명 모두 한국가스공사로 이적했다.

조건은 다음과 같다.

  • 김국찬 : 4년 / 보수총액 3억 8천만원(연봉 3.4억 / 인센티브 7,600만원)
  • 최진수 : 1년 / 보수총액 2억원(연봉 1.8억 / 인센티브 2,000만원)

아주 쏠쏠한 영입이라고 생각된다.

두 선수 모두 여러 팀에서 오퍼가 있을만큼 인기가 좋았다고 하는데

득점력과 수비력 모두 좋은 3&D 김국찬은 당연한 것이었고

3,4번을 오가며 신장 좋은 백업(203cm)으로 뛰어줄 최진수 또한 탐낼만한 자원이었다.

모비스의 경우 내부 FA 가 많다보니 모두 잡을 순 없었을 것 같고

우선 순위에서 김국찬이 조금 뒤에 있지 않았나 싶다.

최진수 또한 LG 에서 지난 시즌 생각보다 많이 출전하지 못했는데

조금 더 뛸 수 있는 팀으로 이적한 것은 좋은 선택이라 생각된디ㅏ.

또한 더 좋은 오퍼들이 있었으나 한국가스공사로 이적한 것은

강혁 감독 때문이라는 내용들이 많은데

강혁 감독의 리더십이나 선수들을 대하는 태도, 팀 분위기 등이

선수들 사이에 좋게 소문이 난 것으로 보인다.

선수들이 직접 FA 대상자들에게 본인 팀이 좋다고 홍보를 하고 있다는 소문이다. ^^*

한국가스공가는 내부 FA 김낙현을 잡고, 외국인 선수만 잘 고르면 다음 시즌에도 잘 할 수 있을 듯.

나름 한국가스공사를 응원했던 나에게는 아주 기분 좋은 소식이다~!!

2. 오피셜 - LG 세이커스 한상혁

위 소식보다 어제 먼저 드렸던 뉴스이다.

LG의 한상혁이 원소속팀과 재계약했다.

2015년 LG에 지명 후 원클럽맨으로 계속 뛸 수 있게 되었다.

챔피언결정전 7차전에서도 알토란 같은 활약을 보여주었는데

스타플레이어는 아니지만 팀 분위기를 이끌어주고 백업 역할에 충실한 선수이기에

좋은 선택이라 보여진다.

  • 한상혁 : 2년 / 보수총액 미공개

3. 울산 모비스 - 함지훈

 

아직 오피셜은 아니나 현역 연장 방향으로 최종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양동근 감독과 이야기를 나누고 1년 현역 연장으로 가닥을 잡았고

곧 최고령 FA 재계약과 함께 발표를 앞두고 있다고 한다.

골밑에서 충분히 존재감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이고

이우석의 군입대와 김국찬의 이적, 기존 외국인선수2명과의 재계약 이슈 등

팀 전력의 약화 쪽에 무게가 더 쏠려 있기에 함지훈까지 빠지면 안된다는 분위기~!

다음 시즌에도 팀의 구심점이 되어 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 기타 FA 관련 썰들

1. 한국가스공사 칼 갈았다.

: 김낙현을 재계약한다는 방침은 굳건하며 외국인 선수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는데

니콜슨을 포기하고 그 자리에 라건아를 영입하려고 준비 중이라는 썰.

마티앙 + 라건아 조합이면 한국가스공사는 다음 시즌 대권에 도전할 생각인 듯~!!

2. 한호빈 + 이근휘는 삼성으로 간다??

: 쏠쏠한 가드 자원인 한호빈과 KCC 의 슈터 이근휘는 삼성과 연결되고 있다.

삼성 입장에서는 이정현과의 재계약을 고민 중일텐데 이 2명의 이적을 성사시킬 수 있다면

그 고민은 살짝 넣어둬도 될 듯.

3. 소노는 내부 FA 2명 포기

: 사실 함준후는 포기라기 보다 은퇴이고 유진은 FA 재계약 포기가 맞다.

따라서 함준후는 유소년코치 과정으로, 유진은 방출로 진행 중이다.

4. FA는 아니지만 KT 감독은 누구??

: 잘 하고 있던 송영진 감독을 해임한 KT가 차기 감독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은

바로 문경은 감독이라는 소문이다.

요즘 푸근한 해설로 인기를 얻고 있는데 SK 나이츠 우승 DNA를 KT에 이식할 수 있을지...

하윤기의 일본행 소식도 들리는데 허훈과 하윤기가 남아 있어야 우승 도전이 가능할 듯~!!


얼른얼른 충격적인(?) 이적 소식이 나오길 바라며 ㅋㅋ

오늘은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