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VBakBZDL-A0?si=lhjCByh6IangQDRV
173cm 의 단신 선수가 NBA에서 뛴다고??
사실 이 사실 하나만으로도 기적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2m 가 넘는 선수들이 날아다니는 NBA에서 173cm 신장을 가진 선수가 뛸 수 있다는 자체가 말이 되지 않으니까.
(심지어 나보다도 작다 ㅋㅋ)
그런데 이 선수의 플레이를 보고 있으면 가슴이 뜨거워 진다.
유키가 뛰면 코트의 분위기가 바뀐다.
이런 느낌은 나만 받는 것은 아닌 듯.
KBL 관계자들이 이번 서머리그에서 유키의 플레이를 보고 나서 비슷한 인터뷰를 했으며
유키와 이정현을 비교하면서 지금은 유키가 훨씬 앞서가는 것 같다는 이야기까지 하는 걸 보면 알이다.
이번 시즌 시카고 불스에서 서머 리그를 뛰면서 처음에는 그리 분위기가 좋은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게임을 뛸 수록 분위기가 바뀌었다.
* 서머리그 기록 : 총 5경기 / 10.2점 2.4리바운드 6.2어시스트 2.2스틸
-> 서머리그 기간 평균 6어시스트와 2스틸 이상 기록한 선수는 유키 포함 총 3명
계약도 맺지 않은 선수가 팀 영상에 자주 등장했고, 팬들의 사랑이 점점 커지게 되었다.
심지어 시카고는 투웨이 계약 슬롯이 꽉 차있었는데 결국 한 자리를 만들어 유키와 계약을 하게 된다.
(투웨이 계약이므로 NBA와 G리그에서 모두 뛸 수 있으며, 최대 45일 동안 NBA 로스터에 등록 가능함. 상황에 따라 계약을 전환하여 정식 로스터에 합류 가능)
실력 뿐 아니라 마케팅적인 부분도 무시할 순 없겠지만...
(일본은 이미 유키 마케팅 활발히 진행 중)
하지만 이제 시작이라 할 수 있다.
계약을 통해 잔류했지만 그렇다고 주전이 된 것은 아니지만.
더 치열한 생존경쟁이 시작된 것이다.
결과가 어떻든 난 유키를 응원하고 싶다.
언더독을 좋아하는 나로써는
농구를 신장이 아닌 심장으로 하는 선수들을 응원할 것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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